2024년 미디어 산업 "딜메이킹 (Dealmaking)"의 해
2024년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기대되는 대규모 인수 합병 및 '딜메이킹'
*** 관련 미디어 미국 주식 종목 : PARA, WBD, DIS, CMCSA, ATUS, NFLX
이 글은 2024년 미디어 산업에서 인수합병 및 '딜메이킹'의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는 이유를 다루고 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의 시니어 리포터의 알렉산드라의 글을 번역함과 동시에 글쓴이가 다루고자 하는 내용의 취지를 곁들여 다시 설명하고자 합니다.
[기사원문] Why 2024 could be the year of media dealmaking
알렉산드라는 이 글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의 분석가 제시카 라이프 얼리히의 발언을 인용하여 사모펀드가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많은 대기업들이 2024년을 투자의 적기로, 투자기회를 찾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PwC의 한 전문가는 라이브 스포츠와 스포츠 베팅과 같은 산업의 수요, 그리고 게임 산업의 미래의 인수합병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미국 미디어 산업은 어떤 상황인가요?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해지, 광고 환경의 악화, 그리고 이익 창출 압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거나, 재평가로 인한 수익창출의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2024년에는 미국의 몇몇 큰 미디어 기업중 하나 이상의 분할 또는 완전 매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 제시카 라이프 얼리히에 따르면, 지상파, 공중파 방송 가입자의 감소와 스트리밍 비지니스에서의 이익 창출의 어려움 등으로, 미디어 산업은 다시 인수 합병의 순간이 다다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제' 인수 합병이 이루어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만났다고 하는데, 어떤 일이 예상되나요?
이번 주 초 뉴욕에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와 파라마운트 글로벌 (PARA) CEO 밥 바키쉬가 인수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두 회사는 아직 보도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았지만,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업계내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는 제 1순위 기업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번 미팅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파라마운트의 거래가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화와 '딜메이킹' 열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파라마운트는 최근에 샤리 레드스톤이 자사의 가족 지분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레드스톤은 자신의 가족 지분 회사인 내셔널 애뮤즈먼트 (Private : National Amusements) 를 통해 파라마운트를 컨트롤 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디즈니, 넷플릭스 등에 비해) 덩치가 작은 미디어로 구분되지만, 레드스톤 패밀리와 레드버드 (Private : RedBird Capital ) 의 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거나, 다음 단계로 진전된다면, 이는 미디어 산업의 대규모 합병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 미디어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미디어 산업의 도전과 2023년의 변화, 그리고 미디어 기업들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현재의 어러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PwC 전망에 따르면, 라이브스포츠, 스포츠베팅, 게임 산업 등이 미디어와 통신 부문의 '미래 인수 합병'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미디어 산업에서는 큰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사모 펀드의 충분한 현금 보유량을 인지한 기업들은 사업을 판매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금리 상황과 규제 승인의 절차, 그리고 2024년 대통령 선거 주기의 불확실성이 거래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