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 오뚜기(진라면), 삼양식품(불닭볶음면)의 해외 판매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 해외 판매 비중, 주식 투자 주의사항 등
우리나라 토종 회사들 중에서 해외시장에 라면을 판매하는 주요 3개 회사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라면을 판매하는 위의 대표 3개 회사의 주가는 국내 매출 실적보다는 해외 매출 실적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주요 상품은 농심의 신라면, 오뚜기의 진라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면 판매 대표 3개 회사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주식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해외 라면 판매 실적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농심(신라면) 해외실적과 주가
- 농심 신라면의 1년 매출은 이미 연 1조원을 넘어선 건 오래전 일이고 2021년에 이미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해외 판매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물론 농심의 경우는 신라면 이외에도 다양한 라면, 스넥 등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지만 신라면의 해외 판매 금액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신라면 매출 추이만 잘 분석해도 농심 주가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라면은 미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멕시코 등 한류 열풍이 강하고 인구가 많은 국가에 진출 계획이 있기 때문에 해외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앞으로는 농심의 신라면 판매 성장 추이만 잘 살펴 보아도 어느 정도는 농심의 주가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오뚜기(진라면) 해외실적과 주가
- 오뚜기 진라면은 농심의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에 비해서는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편입니다.
-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오뚜기라는 기업은 라면을 포함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해외 진출이 3곳 중 가장 늦은 곳입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판매하는 국가를 계속 늘리고 있어서 새롭게 진출한 국가에서 실적이 오뚜기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만약에 오뚜기의 진라면 등 식품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면 주식을 투자해서 꽤나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농심과 삼양식품 보다는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삼양식품(불닭볶음면) 해외실적과 주가
- 삼약식품은 최근에는 거의 회사의 역량을 해외 판매에 올인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해외 판매 매출 비중이 이미 회사 매출의 50%를 넘어선지 오래됐습니다.
- 해외시장에서도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은 경쟁관계에 있다면 사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경쟁제품이 거의 없다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 삼양식품은 최근에 매출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라면 제조사이고 회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도 라면 시장 1위를 수십년만에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 다만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이 최근에 워낙 큰 폭으로 늘어났고 주가도 폭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주의는 필요해 보입니다.
- 또한 삼양식품의 경우는 불닭볶음면의 매출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불닭볶음면의 매출이 부진할 경우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단점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만약에 불닭볶음면 매출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신고가를 계속 갱신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해외매출의 공시, 기사, 뉴스 등을 주시하는 것이 삼양식품 주식 투자를 위한 현명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