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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세트가 싸졌다는 이상 신호 — 마이클 버리와 ‘생활경제 빅맥지수’의 교차점

얼마 전 캐나다 맥도날드에서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빅맥 세트가 할인에 들어간 것 이죠. 그 정도가 아니라 “지난 20년간 보지 못한 수준의 가격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패스트푸드 할인인가 보다’ 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빅맥 가격은 단순한 외식 메뉴의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한 나라의 서민 경제 체력, 실질 경제심리, 돈의 실제 가치를 보여주는 생활경제 지표인 빅맥가격이 내렸다고?!  이 보이지 않는 지수를 ‘생활경제 빅맥지수’라고 가정하고,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겠습니다. [참고할 만한 글 추천] 왜 맥도날드 빅맥지수가 지금 다시 주목받는가? 빅숏, 마이클 버리, "Now Unchained" - 11월 25일 무엇을 공개하려는가? 1. 빅맥은 왜 서민경제의 온도계인가? 빅맥 가격은 기본적으로 시급과 함께 움직인다. 시급 상승 → 인건비 상승 → 가격 인상 가능 소비자의 소득 상승 → 지갑 부담 감소 → 수요 유지 이 구조 때문에 “한 시간 일해서 빅맥 하나 먹을 수 있는가?”는 전 세계 노동계층의 현실적 지표로 쓰인다. 2. 그런데… 왜 빅맥 가격이 내려갔을까? 서민들이 빅맥조차 사 먹기 어려워졌기 때문 이다. 시급은 올랐으나 실제 지갑은 더 말랐고 가격 인상 후 수요가 급감하자 맥도날드는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빅맥 가격 인하는 인플레이션 둔화의 신호가 아니라, 서민경제 붕괴의 신호 다. 3. 물가가 오른 게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2020~21년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다. 결과적으로 물건이 비싸진 게 아니라, 돈이 싸진 것 이다. 문제는 시급이 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 그래서 빅맥조차 부담되는 소비가 되었다. 4. 그렇다면 이것이 마이클 버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버리는 AI 버블, 시장 과열, 구조적 불균형을 경고한다. 그 핵...